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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VET★STAR 컨퍼런스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경기동물의료원입니다.

지난 9월 28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메디레이 페스타 – 2025 VET★STAR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외 유명 의료기기 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수의외과 최신 기술과 장비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자리였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배너가 행사 분위기를 잘 보여주더군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Medtronic, Boston Scientific, Johnson & Johnson, Stryker, B Braun이 함께해 기대감이 컸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술대회가 아니라, 수의외과의 최신 기기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보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현장 분위기를 사진과 함께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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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입구에서부터 반겨준 웅장한 배너!

세계적인 기업들이 함께한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답니다

[전시 부스 체험기]

Boston Scientific

혈관·중재 장비로 유명한 Boston Scientific 부스!

AngioJet Ultra 장비를 직접 보니 기술의 정밀함이 느껴졌습니다.

현장에서 들은 시연과 설명 덕분에 임상 적용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어요.

사실 아직 동물의료쪽에서는 Boston Scientific사의 장비들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데,

Angiojet Ultra와 같은 혈전제거기는 앞으로 인터벤션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였어요.

인의에서는 이 기기를 통해 폐혈관을 제외한 나머지 혈관들의 혈전을 제거하는데 routine하게 사용된다고 하는데, 

고양이 혈전이나 강아지 혈전 관련해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Stryker]

정형외과뿐 아니라 최신 흉복강경 장비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Stryker!

이번 부스에서 직접 본 기계들은 실제로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저희 경기동물의료원에서는 이 Stryker사의 최신 흉복강경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 간 절제술, 담낭 절제술

- 각종 종양 절제

- 다양한 복강 내 최소침습수술

등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절개로도 정밀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통증 부담을 줄여 보호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Johnson & Johnson (Ethicon, DePuy Synthes)]

봉합 기구부터 정형외과 수술기로 유명한 Synthes 부스까지!

실제 수술실에서 익숙하게 쓰이는 라인업이라 반가웠습니다.

부스 체험 뿐만 아니라 최신수술장비들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도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최근 수의학에서도 뇌종양 수술등에 대한 접근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서,

인의병원에서는 뇌종양 수술 시, 어느정도까지 수술이 가능하고 

또, 어떤 장비들을 활용하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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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 병원 강연 – 뇌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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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님의 강연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수술이 쉽지 않은 뇌종양 케이스와 함께

초음파 수술기기 Sonopet iQ의 실제 활용법을 배웠는데요,

출력·흡인·관류 세팅까지 세세한 팁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저희 경기동물의료원 본원에서도 Sonopet iQ와 같은 초음파 수술기를 적극 운용하고 있어,

실제 케이스에 바로 적용해 볼 포인트들이 많았습니다.

[최신 수술 기법 – ICG 형광조영]

또 하나 흥미로웠던 주제는 ICG(Indocyanine Green) 형광조영 활용법!

림프절 전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최신 기법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최근 ICG 장비를 도입해

종양 수술 및 Sentinel Lymph Node Dissection과 다양한 수술에 적용하여

환자 맞춤형 외과 수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어떤 분야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ICG 기법은 최근 수의학에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마무리]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수의외과와 인의 의료기술이 함께 발전하고 있음을 체감한 자리였어요.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신 장비와 기법을 꾸준히 받아들이며 더 나은 진료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