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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 세미나 후기

안녕하세요 경기동물의료원입니다.

지난 10월 12일(일), 저희 의료원은 제9회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SVSRM)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재생치료에 이용되는 엑소좀과 임상 증례 발표”를 주제로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 현장 스케치]

이번 세미나에서는 줄기세포와 엑소좀을 이용한 최신 수의 재생의학 치료 사례들이 다수 발표되었습니다.

줄기세포의 분화 능력뿐 아니라,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Exosome) 의 생리적 역할에 대한 강의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줄기세포와 엑소좀의 관계]

줄기세포는 스스로 분화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세포 자체보다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전달 물질로, 염증을 조절하고, 손상된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며, 세포 노화나 섬유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줄기세포가 직접 조직으로 분화하지 않아도 엑소좀이 그 재생효과를 ‘전달’해주는 것이죠.

이 때문에 최근 수의 임상에서도 엑소좀 치료는 비침습적 재생치료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기동물의료원에서의 엑소좀 치료 적용]

저희 경기동물의료원에서는 이미 다양한 환자에게 엑소좀 치료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 퇴행성 질환(슬관절염, 고관절 이형성증 등)

- 신경계 질환(척수손상, 신경염, 디스크 질환 등)

영역에서

기존 치료(약물·재활치료)와 병행하여 엑소좀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는

- 염증 완화

- 통증 경감

- 조직 재생 촉진

- 부작용이 거의 없음

이라는 장점을 가지며,

실제 임상에서도 보행 회복 속도와 통증 반응 완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미나에서 느낀 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줄기세포와 엑소좀 치료는 이미 현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치료 옵션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앞으로는 개체 맞춤형 엑소좀 치료, 신경계 특이 엑소좀 개발 등 더 정밀하고 세분화된 재생의학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희 경기동물의료원도 최신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엑소좀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줄기세포와 엑소좀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과학적 치료 도구입니다.

저희 경기동물의료원은 퇴행성 질환과 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최신 재생의학 기반 엑소좀 치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