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시 주의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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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에서도 암은 사망률과 이환율의 주요 원인입니다.
10살 이상의 강아지에서는 50%, 10살 이상의 고양이에서는 30%에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암은 몸의 거의 모든 조직과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개와 고양이 암 환자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1. 수술
2. 화학요법(항암제 적용)
3. 면역요법
4. 방사선 치료
5. 이러한 치료법의 조합
으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중 항암제 노출은 의료진뿐 아니라, 보호자님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를 진행중인 환자를 관리할 때는 다음과 같은 지침사항을 따라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켜야 할 일반적 권고사항
항암제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
1. 오염된 소변 및 분변 처리 방법
경구 항암제를 투약하기 위해 약을 만지거나,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소변, 분변, 구토물에 접촉 시 항암제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 주사 항암제의 경우 투약 후 2~3일,
- 경구 항암제는 7일 정도 소변과 분변으로 항암제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
① 분변 처리를 위한 지침은 다된 장소에서 배변할 수 있도록 하며, 많은 약물들이 자외선에 비활성화 되므로 햇빛이 잘 들고 쉽게 청소할 수 있는 곳에 배변하도록 해주세요.
② 분변 소변 처리 시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처리 후 꼭 손을 씻어주세요.
③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항암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자 님의 감독이 필요합니다.
④ 임신 중 혹은 임신 계획이 있으신 분, 모유 수유 중인 보호자님은 항암제를 만지거나 항암치료를 받은 동물의 배설물을 만지면 안 됩니다.
2. 안전한 약물 투여 및 관리 방법
① 보호자님이 직접 항암제를 주는 경우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투여 후 손을 씻어주세요.
② 항암제 보관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주시고, 다른 약물과 따로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③ 캡슐을 열어보거나, 항암제를 쪼개면 안 됩니다. 환자가 약을 제대로 삼켰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항암제를 액체에 섞어서 투약하는 것은 주변 오염이 가능하므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④ 약을 간식 혹은 사료에 싸서 준 경우 약을 뱉어낸 경우, 약만 따로 투여해주시기 바랍니다.
3. 실내 배뇨/배변/구토 시 처리 방법
① 장갑 착용 및 일회용 수건 사용을 추천하며, 강한 압력의 스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 분변이나 토사물은 반드시 장갑 착용 후 처리하시고, 투과성이 없는 일회용 용기에 이중 동봉하여 버리길 바랍니다.
③ 소변이나 액체 구토물은 씻어냅니다.
④ 위의 과정 후 세제와 희석 표백제로 청소해줍니다.
⑤ 고양이는 화장실을 매일 청소해 주어야 하며, 화장실 모래는 이중 동봉하여 생활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됩니다.
4. 소변/분변/구토물에 직접 접촉 시 대처 방법
① 우선 접촉한 피부를 물로 헹궈주시고, 주방 세제로 5분 이상 씻어주십시오.

그렇다면, 직접 항암제를 투약받는 동물 환자에서는 어떤 작용을 유발할까요?
보통, 항암치료라고 안내드리면 보호자님들이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변에 항암치료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던가, 아니면 여러 시각 매체에서 보여지는 항암치료 환자를 볼 때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경험하셨기 때문이라고 추정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에서는 항암제에 대한 내약성이 우수하며,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경미하고 잘 개선되는 편입니다.
■ 항암제 일반적인 부작용은 항암치료를 받는 강아지의 15~30%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경미하고 내과적인 치료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항암제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무기력, 피로
② 소화기 증상 : 오심, 식욕감소, 침 흘림, 구토 설사
■ 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생률은 강아지에서 5~7% 정도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①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 및
② 심각한 골수 억압(순환 백혈구 수치 및 혈소판 수치 감소, 빈혈 등)
환자가 있습니다. 이 환자들에서는 입원 치료가 권장됩니다.
고양이의 경우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항암제를 더 잘 견디는 편이며, 전반적인 부작용 발생률도 더 낮은 편 입니다. 일반적인 부작용 발생률은 10~15% 정도이며, 심각한 부작용 발생률은 5% 미만에 해당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투여하는 항암제 종류와 약물에 따라 심장, 간, 신장 등 다양한 장기에 부작용 유발이 가능하므로, 각 항암제에 의한 부작용은 수의사 선생님께 충분히 상담 받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면 항암제 투여 전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이후 항암제 투여 후에도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정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종양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요한 것은 종양의 종류와 병기(단계)를 파악하고, 어떤 치료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할지 의료진과 보호자님 사이에 충분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또한 같은 종양이라도 아이들 상태마다 치료반응은 다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각 환자에 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치료방향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또한 항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주기적인 환자 평가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 참고자료 : 2026 AAHA oncology guidelines for dogs and 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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